마음건강 4

마음건강자료(불안증의 원인, 재앙화 사고방식)

불안증의 원인, 재앙화 사고방식 걱정 없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세상은 걱정거리 투성이니까요. 어느 정도의 걱정은 살아가는 데 필수입니다. 인간은 걱정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미래를 계획하고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걱정과 불안은 다릅니다. 불안에 빠진 이는 걱정해봐야 소용없는데도 그 생각을 떨쳐내지 못합니다. 더 많이 고민해야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 걱정했던 최악의 상황이 닥치는 건 무수한 가능성 중에 하나일 뿐이고 대개는 그 확률이 낮은데도 불행이 지금 당장 들이 닥친 것처럼 느낍니다. 걱정을 실제처럼 믿으니 불안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재앙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신체는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난 것처럼 반응합니다. 몸이 떨리고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집니다. 상사가..

[마음건강자료실]이해받는 것은 모욕이다.

이해받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하지만 이해받는다는 것은 하나의 모욕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니체가 “이해받는다는 것은 하나의 모욕이다”라고 말한 진의는 “아예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는 뜻이라기보다는 “함부로 이해했다고 속단하지 말고, 더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심리상담이 됐던 일상의 대화가 됐던,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이해하는 과정은 단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의 세상을 어떻게 몇 마디 말로 규정할 수 있겠는가. 참된 이해는 몇 줄의 문장으로 표현될 수 없다. 이해는 판단이 아니라 상호 소통의 과정이다. 경외심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너의 세상에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다가가며 묻고 답하고, 다시 묻고 답하며 천천히 너를 알아가는 함께 걸어가..

어색한 사람과편안하게말하는 법

사교성이 뛰어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어색한 사이에서 대화를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친하지 않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어색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희렌최널(Hirenze)’이 ‘대화를 이어가는 기술 3가지’를 제시했다. ◇ ‘나’ 다음 ‘너’ 화법 대화의 중심이 ‘나’인 사람과는 대화가 뚝뚝 끊긴다. 상대의 의중이나 감정을 묻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만 이어가기 때문이다.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지만 ‘나’만을 중심으로 한 화법은 상대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대화가 재미있게 이어지기 위해선 ‘나’와 ‘너’가 함께 있어야 한다. 내 이야기로 시작하더라도 이어서 상대의 감정이나 생각을 물으면 쌍방향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