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저는 모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 사이에 끼지 못하고 나와 닮은 사람들을 찾아 떠났습니다 길을 가다 언덕에서 구르기도 하고 물에 빠져 허우적 대기도 하고... 그렇게 물에 빠지고 돌에 걸려 넘어지고 그래도 달리고 달렸습니다 오래 달리며 구르고 빠지고 반복하니 내 모난 부분.. 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