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과 조건 소원과 조건 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던 사이 나쁜 고깃간이 있었다. 서로 손님을 끄느라 티격태격... 자연히 둘 사이가 좋을 리 없었다. 서로 장사가 안 되는 것을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면서 상대방이 어서 망하기를 바라며 신령님께 빌었다. 하루는 신령님이 한 고깃간 주인을.. 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