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물러나면 한 발 물러나면 중국 송대에 상서(장관)를 지낸 ‘양분’이 책을 읽는데 조카들이 뛰어와 말했다. “숙부님, 심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옆집 사람들이 새 담장을 세웠는데 석자나 되는 우리 땅을 자기 집 마당으로 끌어들였지 뭡니까?” 그 말을 듣던 양분이 입을 열었다. “생각해 보자. .. 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