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성곽길 / 수도 서울 가벼운 등산코스 ♪ ♪ ♪ ☞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산행 가벼운 등산코스, 북악산 성곽길로....
북악산은 경복궁 뒤쪽, 청와대 뒤쪽에 있는 산으로 "백악산"이라고도 부른답니다. 그리고 이곳 북악산은 군사보호시설으로 사진촬영 장소도 정해져 있으며, 필히 신분증을 지참하여 성곽을 오를 수 있습니다. 또, 탐방로 입장시간이 계절별로 다르므로 등산시 참고하여야 합니다.
1. 산행지 : 북악산(백악산) 342m
※ 북악산은 높이 342m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서울의 주산(主山)이다. 서쪽의 인왕산(仁王山, 338m), 남쪽의 남산(南山, 262m), 동쪽의 낙산(駱山, 125m)과 함께 서울의 사산(四山) 중 하나로, 북쪽의 산으로 일컬어졌다.(네이버 백과)
2. 일 시 : 2016년 1월6일(수)
3. 코 스 : 불광역 7212번 버스 ~ 윤동주문학관(지하문) 하차 ~ 창의문 ~ 돌고래쉼터 ~ 북악산(백악산) ~ 백악마루 ~ 청운대 ~ 곡장 ~ 촛대바위 ~ 숙정문 ~ 말바위전망대 ~ 말바위안내소 ~ 와룡공원 ~ 마을버스 02번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 날 씨 : 맑다가 흐림
5. 산행후기
2016년 丙申年(병신년) 새해 "북악산" 성곽길을 따라 둘러본 서울 인근의 높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행길을 통해 멋진 2016년을 설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역사가 남실대는 서울성벽을 따라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을 오르 내리는 길은 겨울산의 맑은 정취를 더해주는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사진 몇장으로 산행 후기로 남겨봅니다.
윤동주 문학관(지하문)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최규식 경무관의 동상 등이 있는 지하문고개에서 계단길을 올라서면 창의문안내소 입구에 준비된 방문신청서를 작성한 뒤 신분증을 확인 후 출입증을 발급받아 목에 걸고 성곽을 따라 급경사의 목재 계단길을 오르기 시작..
자북정도(紫北正道)표지석을 지나 돌고래 쉼터와 백악산 정상으로 정상에는 백악산이라 새겨진 표지석과 북악산 옛 모습으로 복원 안내 표지석이 설치,
북악산 정상에서 갈림길로 다시 내려선 뒤 성곽을 따라 경사진 계단길을 내려서게 되며 1.21사태 소나무를 지나 넓은 동터인 해발 293M의 청운대에 도착. 청운대에서 계단을 따라 성곽 좌측으로 내려서 걷다가 다시 계단을 올라 성곽으로 올라선 뒤 좌측으로 산행. 이후 곡장 이정표를 지나 성곽을 따라 15분여 걷게 되면 숙정문..... 좌측으로 북악스카이웨이와 팔각정이 올려다 보이고 정면으로는 삼청각 건물이 조망.
이후로는 능선과 내리막 길의 연속으로 대형 데크시설이 되어 있는 말바위 전망대와 안내소에 출입증을 반납하고 이후 와룡공원 갈림길을 지나 마을버스로 하산하여 지하철 3호선 안국역 도착
북악산 성곽길 개방 시간은 하절기(4~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동절기(11~3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장할 수 있고 퇴장 시간은 오후 5시이다. 매년 3~11월까지 하루 2회 창의문과 말바위에서 출발하는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탐방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나 군사보호지역이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서 작성 및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증을 받아야 북악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창의문(彰義門)
북문(北門) 또는 자하문(紫霞門)으로도 불린다. 1396년(태조 5) 서울 성곽을 쌓을 때 세운 사소문(四小門)의 하나로 창건되어 창의문이란 문명(門名)을 얻었다. 북한(北漢) ·양주(楊州) 방면으로 통하는 교통로였으나 1416년(태종 16) 풍수지리설을 주장하는 자들이 이 곳의 통행이 왕조에 불리하다 하여 폐문(閉門)한 채 일반의 통행이 금지되었다가 1506년(중종 1)에 다시 열어놓았다. 1623년 인조반정(仁祖反正) 때는 능양군(陵陽君:인조)을 비롯한 의군(義軍)들이 이 문을 부수고 궁 안에 들어가 반정에 성공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문루(門樓)는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740년(영조 16) 다시 세우고 다락 안에 인조반정 공신들의 이름을 판에 새겨 걸었다. 1958년 크게 보수하였으며, 정면 4칸, 측면 2칸의 우진각 기와지붕으로 서울 사소문 중에서 유일하게 완전히 남아 있는 문이다.
자북정도(紫北正道) : 자하문 북편산 정의로운 길이라는 글 뜻
正道은 곧 <국가안보>라는 북쪽에서 내려온 무장공비들이 청와대를 습격하여 피로 물들일뻔 했던 것을 정이로운으로 막아진 길이란 뜻으로 풀이합니다.
경비대원들의 교대시간?인지 수시로 북악산에서 볼 수 있으며, 10M 간격마다 CCTV가 설치되어 주변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 계단에서는 인왕산 정상과 기차바위와 부암동 일대가 한눈에 보인다.
↑ 저 계단을 오르면 북악산 정상을 바라볼 수 있다...
왼쪽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비봉, 문수봉, 보현봉까지 북한산 전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백악산(白岳山)
북악산(北岳山)은 서울의 경복궁 북쪽에 있는 산으로, 백악산(白岳山)이라고도 한다. 인왕산, 낙산, 남산 등과 더불어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높이는 약 342m이다.
북악산(백악산) 정상, 검은 외투를 입은 경비대원들이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경비를 서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북악산 옛 모습으로 복원 비석
인왕산 조망
백악산 정상에서 인증샷
창의문 방향으로...
1968년 1.21사태 때 김신조를 비롯한 무장공비와 전투하며 소나무에 박긴 총알 모습
북악산 정상인 백악마루에 올라 한양땅을 내려다 봅니다. 저 멀리 남산도 보이고..
경복궁 광화문 옛 육조거리도 보입니다. 시야가 흐립니다. 하지만.. 걷기엔 딱 좋은 날씨네요..
청운대에서 바라본 서울 광화문 일대...
청운대에서 바라본 경복궁....
청운대 쉼터
수도 경비초소
곡장
곡장은 왕이나 세자 등의 무덤 뒤 주변으로 쌓은 담을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곡장(曲墻)은 성곽의 시설 중 하나로, 방어적으로 중요한 지점에 성곽 일부분을 둥글게 돌출시킨 것을 말한다(네이버 백과사전 인용)
북악산 성곽에서 바라본 주변의 멋진 서울 경관들...
숙정문 [肅靖門]
서울성곽을 이루는 사대문(四大門) 가운데 하나로, 도성의 북쪽 대문이다. 1396년(태조 5) 9월 도성의 나머지 삼대문과 사소문(四小門)이 준공될 때 함께 세워졌다. 원래 이름은 숙청문(肅淸門)으로, 도성 북쪽에 있는 대문이라 하여 북대문·북문 등으로도 부른다.
숙정문 [肅靖門]은 1413년 풍수지리학자 최양선(崔揚善)이 지맥을 손상시킨다는 상소를 올린 뒤에는 문을 폐쇄하고 길에 소나무를 심어 통행을 금지하였다. 이후 숙청문은 음양오행 가운데 물을 상징하는 음(陰)에 해당하는 까닭에 나라에 가뭄이 들 때는 기우(祈雨)를 위해 열고, 비가 많이 내리면 닫았다고 한다.
숙청문이 숙정문으로 바뀐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숙정문이 처음 기록에 등장하는 것은 1523년(중종 18)이다. 숙정문 외에 북정문(北靖門)이란 표현도 나오는데, 숙청문과 숙정문이 혼용되다가 뒤에 자연스럽게 숙정문으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1504년(연산군 10)에 연산군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옮기라고 명령한 기록이 보이는데, 실제로 문을 옮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지금의 숙정문은 1976년에 복원한 것이다.
도성 북문이지만, 서울성곽의 나머지 문과는 달리 사람의 출입이 거의 없는 험준한 산악지역에 위치해 실질적인 성문 기능은 하지 않았다. 1968년 1·21사태 이후 청와대 경비를 위해 일반인의 접근을 금지하다가, 2006년 4월부터 서쪽 성곽 0.5㎞, 북쪽의 진입로 0.6㎞ 구간과 함께 다시 일반에 개방하기로 하였다. 1963년 1월 21일 서울성곽에 포함되어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三淸洞) 산 2-1번지(북악산 동쪽 고갯마루)에 있다.
↑↓저 멀리 삼청각도 보이고..
↑ ▽말바위 쉼터...
북악산을 뒤돌아 보고...
)↑↓ 말바위 안내소에서 번호표를 반납하고 와룡공원으로 하산....
↓ 남산과 서울시내 전경
북악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창의문(지하문),말바위 안내소 등에서 표찰을 받고,반납할 수 있는 곳이다...
취병(翠屛: 꽃나무를 얽어 만든 가리개)
취병은 '비취색 병풍'이라는 뜻으로 살아 있는 나무를 사용해 만드는 생(生)울타리이자 궁궐의 핵심지역과 일부 상류층의 정원에만 사용된 친환경 담을 말함(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 이곳에서는 성곽안쪽에 군부대가 있기때문에 일단 성곽밖으로 나가야 한다..
이곳 백악산은 오랫동안 출입이 금지되어 있던 곳이다.. 지금은 개방되긴 했지만 철저한 신분확인 아래 통행할 수 있고 여전히 감시의 눈초리는 따갑다..
이 구간은 1968년 1. 21사태로 40년 넘게 통제되어 있다가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개방되었다..
노대통령은 자주 백악산을 오르내렸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백악산을 언제까지 청와대가 독점하고 있어야 하는가" 라며 개방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2006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다 2007년 4월에 전면 개방했다..
와룡공원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와룡(臥龍)공원>은 1984년에 개원한 공원으로 서울우수조망명소인 북악산 '말바위'를 내려와 성곽길을 따라가면 와룡공원이 나온다. 와룡공원은 삼청공원, 창경공원, 북악산 도시자연공원이 인접해 있는 곳으로 용(龍)이 길게 누워있는 형상을 하여 와룡동이라고도 한다.
와룡공원은 북악산에서 낙산으로 이어진 서울성곽에 위치하고 있다.
와룡공원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안국역으로 하산...
2016년 丙申年(병신년) 붉은 원숭이 해, 님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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