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여행 이야기

부안 여행 - 내소사 산책(4편)

딸기라때 2016. 7. 25. 21:45

 

 

 

 

 

 

  

 

 

 

 

 

 

 

 

 

 

 

 

 150년 전 만들어진 전나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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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1300여 년 된 내소사.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고 다시 복구하는 일이 계속됐으나 입구가 여전히 삭막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50여 년 전 일주문에서 사천황문에 이르는 길에 전나무를 심었다. 625 때도 절은 피해를 입었지만 입구의 전나무들은 다행히 무사했다. 내소사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작은 다리를 건너자 매표소가 나온다. 주변에는 여느 등산지에서나 볼 수 있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커다란 문이 보인다. 문화재관람료 2천원을 내고 들어서자 시작부터 나무의 향연. 고개를 치켜세우고 나무 끝을 바라보니 족히 30~40미터는 될 듯하다. 몇 걸음 앞에는 나무의 역사를 보여주는 나이테가 드러난 기둥이 있다. 전나무 숲은 너무나 울창해 햇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가을이 된다. ‘아름다운 숲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다.

 

 

 

 

 부안 내소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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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4. 판형의 지대석을 마련하고 그 위에 2중 기단을 세웠으며 전체적으로 규모가 적고, 가늘고 길어 보이는 세장형으로, 신라의 전형탑을 충실히 따른 고려시대 탑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내소사 느티나무


내소사 천왕문 앞에 있는 느티나무로, 1982721일 부안군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였으며 내소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높이 약 20m, 둘레 7.5m의 규모로 수령은 약 1,000년에 이른다. 본래 입암마을의 할아버지 당산으로 숭상되어 온 나무로,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고 나무 허리에 무성한 이끼가 덮여 있어 오랜 세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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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 앞에는 수령이 500년 정도 되는 또다른 느티나무가 서 있는데, 절 안에 있는 할아버지 당산과 짝을 이루는 할머니 당산나무이다.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이면 이 나무 앞에서 내소사 승려들과 입암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인줄을 치고 당산제를 지낸다. 이밖에 절 안 봉래루 앞 마당에는 수령이 약 300년으로 추정되는 보리수가 있다.

  

 

 

 

 

 내소사 할배 당산나무

 

 

 


이곳이 대장금 촬영장소라고 하네요.. 어디에서 앵글을 맞췄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드라마에서 본듯한 기억이...

 

 

 

 

 

 

  

 

 

 

 

능가산내소산(楞伽山 來蘇寺) 일주문 


부안 내소사 입구의 모습입니다백제 무왕 34년에 창건한 유서 깊은 고찰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