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따뜻한 편지)두 마리의 늑대

딸기라때 2020. 6. 15. 07:27

두 마리의 늑대


어느 지혜로운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를
무릎에 앉혀놓고 말했습니다.

"얘야, 사람 안에는 늑대 두 마리가 살고 있단다.
한 마리는 악한 놈이야. 그놈은 화를 잘 내고
늘 싸우기를 좋아하고 용서할 줄 모른단다.
반면, 다른 한 늑대는 착한 놈이지.
이 착한 늑대는 매우 친절하고 사랑스럽단다.
이 두 마리의 늑대가 네 안에도 있단다."

깜짝 놀란 손자가 한참을 생각하더니
할아버지께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그럼 내 안에 있는
늑대 두 마리가 싸우면 어떤 늑대가 이기죠?"

손자의 천진난만한 질문에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야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지!"



사람의 마음은 하얀 도화지와도 같아서
어떤 생각과 언어를 입력하는지에 따라
마음의 습관을 결정하고, 그 마음의 습관은
인생을 만들어갑니다.

우리 안에 악한 생각과 착한 생각 가운데,
어떤 생각에 사로잡힐지 결정하는 건
오롯이 '당신' 자신입니다.


[오늘의 명언]
우리 인생의 옷감은 선과 악이 뒤섞인
실로 짜여진 것이다.
- 셰익스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