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평화롭던 동물 세계에 전쟁이 나자
사자가 총지휘관이 되어 병사들을 인솔했고
이 소식을 들은 많은 동물이 자원해서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이때 부지휘관이었던 여우가
다른 동물들을 둘러보고는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들키기 쉬우니 그냥 돌아가는 게 낫겠어.
당나귀는 멍청해서 전쟁을 수행할 수 없고
토끼는 겁이 많아서 데리고 나가봐야 짐만 될 거야.
개미, 너는 무슨 힘이 있다고 전쟁을 해?"
마침 여우의 이야기를 듣던 사자가
버럭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당나귀는 입이 길어서 나팔수로 쓰면 되고,
토끼는 발이 빠르니 전령으로 쓸 것이고,
코끼리는 힘이 세니 전쟁 물자를 나르는 데 쓸 것이고
개미는 눈에 잘 띄지 않으니 게릴라 작전에
투입하면 된다."
적재적소(適材適所)
어떤 일을 맡기기에 알맞은 재능을 가진 사람을
알맞은 자리에 쓰는 것을 말합니다.
지혜로운 지도자는
우수한 사람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충분히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 오늘의 명언]
리더는 혼란에서 단순함을, 불화에서 조화를,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사람이다.
-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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