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죽기 전에 후회하는 다섯 가지

딸기라때 2012. 3. 28. 19:16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라는 책을 읽고 가장 인상깊고 좋은 글귀 내용이 있어 남겨

봤습니다.▼

 

만일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가장 후회하게 될까?

 

2012년 새해, 영어권에서는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 (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라는 책이 화제였다. 수년간 오스트레일리아 말기환자 병동에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보살폈던 간호사 브로니 웨어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모아 펴낸 책이다.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지만 공통적으로 임종의 순간에는 맑은 정신 상태를 유지하면서 지난날을 반추했는데 놀랍게도 거의 비슷한 후회를 가지고 있었다.

 

1. 내 뜻대로 살 걸 : 남의 시선이나 기대에 맞추는 삶을 사느라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누리며 사는 진짜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용기 없음을 후회했다.

 

2. 일 좀 덜 할 걸 : 대부분 남성 환자들이었다. 쳇바퀴 돌듯 직장에 파묻혀 사는 동안 자식의 어린 시절, 부인과의 따뜻한 가정생활을 놓친 것을 후회했다.

 

3. 화 좀 더 낼 걸 :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살았던 것을 후회했다. 분노의 감정을 너무 숨기고 살아서 병으로 이어졌다는 생각도 컸다.

 

4. 친구들 챙길 걸 : '오랜 친구들과 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 그 소중함들 이제야 깨닫다니.' 하는 후회가 있었다.

 

5. 도전하며 살 걸 : 내 행복을 위해 좀 더 도전해보지 못한 것도 후회했다. 현실에 안주하느라 좀 더 모험적이고, 좀 더 변화 있는 삶을 살지 못한 점을 아쉬웠다.

 

브로니 웨어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인생은 선택. 그리고 이 인생은 당신의 것. 의식적이고 현명하게 솔직하게 당신의 인생을 선택하라. 행복을 선택하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