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명심보감(29) 근학편

딸기라때 2013. 9. 2. 12:52

徽 宗 皇 帝   曰  學 者 如 禾 如 稻하고

휘 종 황 제  왈   학 자 여 화 여 도

 

不 學 者는 如 蒿 如 草로다.

불 학 자    여 호 여 초

 

如 禾 如 稻 兮여 國 之 精 糧이요

여 화 여 도 혜    국 지 정 량

 

世 之 大 寶 如 蒿 如 草 兮여 耕 者 憎 嫌하고

세 지 대 보 여 호 여 초 혜    경 자 증 혐

 

鋤 者 煩 惱이니라 他 日 面 墻에 悔 之 己 老로다.

서 자 번 뇌          타 일 면 장    회 지 기 로

 

 

 

- 휘종황제가 말하기를, "배운 사람은 낱알 같고 벼 같고,

  배우지 않으면 사람은 쑥 같고 풀 같도다.

 

 아아! 낱알 같고 벼 같음이여 나라의 좋은 양식이요 온 세상의 보배로다.

그러나, 쑥 같고 풀 같음이여 밭을 가는 자가 보기 싫어 미워하고 밭을 매는 자가 수고롭고 더욱 힘이 드느니라. 다음 날에서도 만날 때에 뉘우친들 이미 그때는 늙었도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