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14년 5월17일(토요일)
2. 날씨 : 맑고 구름많이,더운날씨..
3. 코스 : 송추분소 - 송추계곡 - 오봉삼거리 - 자운봉(신선대) - 도봉산 경찰산악지구대 - 석굴암 - 북한산 도봉분소 - 도봉산역
4. 산행시간 : 10:00 - 15:30분(5시간 3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5. 산행후기
들머리 : 송추분소
날머리 : 자운봉을 거쳐 도봉분소
도봉산은 작년에 이어 오랜만에 오른다. 북한산과 도봉산은 서울 시민에게 가장 큰 축복의 산, 진산이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도 북한산과 도봉산은 코스도 다양하고 조금 험하지만 바위 능선이 너무 아름다운 산이다. 봄,여름,가을,겨울 보는 각도에 따라 풍광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늘 산행은 송추유원지 주차장부터 시작해서 송추계곡과 폭포쪽으로 방향을 돌려 계곡을 따라 오봉삼거리에서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까지 목적지를 잡고, 자운봉/만장봉/선인봉이 보이는 신선대에 오른다.....
여기도 북한산 백운대처럼 주말이라서 인지 많은 산객들이 봉우리 마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아니 한여름 처럼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산 그늘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인가?...... 하산은 도봉분소...도봉산역 까지 이다.
그럼 시간대별로 나의 발자취를 남겨본다.....
송추계곡은 불법 음식점 등 철거로 한창 조성중이다.
말끔해진 송추계곡"..불법 시설물 철거
송추유원지는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송추유원지,송추계곡은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폭포수가 흐르고 있어 무작위로 들어선 음식점으로 무질서와 환경오염으로 심각했었죠....
송추유원지는 서울 가까이에서 수려한 자연을 접할 수 있어 오랜 세월, 사랑받아 왔습니다만,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계곡가 주변 식당들이 정리되어 지금도 한참 철거중이다.
지난 60년대 초, 서울 교외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송추계곡은 많은 인파와 함께 각종 시설들이 우후죽순 들어섰지만, 지금은 국립공원의 본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서..."
새로 조성되는 이주단지는 계곡 입구에 5만여㎡ 규모로 조성돼 먹을거리 명소로 재탄생할 계획이라 합니다.
송추분소
북한산 국립공원은 전체가 경기도 양주시·고양시·의정부시와 서울특별시 등의 도시로 에워싸여 있어 생태적으로 완벽하게 고립되어 있다. 수도권 어디에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양주에서 오르는 길은 2개의 등산로와 예약 탐방제를 시행하는 우이령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다. 사패산과 오봉을 오르는 2개의 등산로는 모두 북한산 국립공원 송추분소에서 출발한다. 사패산 코스는 송추분소~[구]캡소대~회룡사거리~사패산~원각사~사패산 입구로, 오봉 코스는 송추분소~송추폭포~오봉삼거리~오봉~여성봉~오봉탐방지원센터로 오르내릴 수 있다.
송추계곡[松楸溪谷]
소나무[松]와 가래나무[楸]가 많은 계곡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봉산(道峰山)의 줄기인 오봉산(五峰山) 기슭에 약 4㎞에 걸쳐 이어지는 계곡으로서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며,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39번 국도변에 있다. 계곡 양옆으로 소나무·가래나무·갈참나무·당단풍나무·국수나무 등이 어우러진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돌아 흐르는 삼단폭포 등 시원하고 맑은 계곡물이 조화를 이루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등산로와 연결되는데, 사패산 코스와 오봉 코스가 있으며 왕복하는 데 약 3시간이 소요된다. 1963년 서울 교외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본격적으로 유원지로 개발되어 수영장과 방갈로, 낚시터, 놀이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부근에는 계절에 맞추어 딸기·복숭아·포도 등을 재배하는 농원도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다가 수려한 계곡미를 갖추어 수도권 근교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송추 폭포
도봉산의 줄기인 오봉(五峰) 기슭에 형성된 송추계곡에 있는 폭포이다. 북한산국립공원 송추분소로부터 약 0.9㎞ 떨어진 지점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두 갈래로 떨어져 내린다. '송추'는 소나무[松]와 가래나무[楸]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송추분소~송추계곡~송추폭포~오봉능선~오봉삼거리~오봉~여성봉~오봉탐방지원센터로 이어지는 오봉코스는 6.4㎞ 거리에 약 3시감 10분이 소요된다.
발걸음 오봉 이정표 방향으로...
시원한 송추계곡....진입금지...
자운봉 방향으로...
주봉 능선에서 바라본 인수봉,백운대...그아래 영봉....
오봉을 멀리두고...다음 코스로..
깍아내리는 절벽아래서 어느분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전경도 시야에 들어온다.
베낭과 가고자 한 자운봉/신선대....
신선대에서 바로본 지하철 7호선 도봉차량기지
신선대에는 많은 사람들때문에 인증샷도 어렵게 했다. 자칫 낭떠리지로 추락위험도 있고하여 여기까지......
많은 사람들때문에 신선대 오르내리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계단아래서 신선대를 보는 사람이 태반....주말은 피해서
신선대 정상... 자칫 인파에 깔려 안전사고 우려가 된다.
자운봉(739.5M)
자운봉은 도봉산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도봉산의 주봉(主峰)이다. 정상부는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침식과 풍화 작용을 받아 절리면이 잘 발달해 있다. 마치 다듬어진 바윗덩어리 여러 개를 포개놓은 듯한 모습이다. 자운봉에 오르면 만장봉, 오봉능선, 칼바위, 포대봉, 우이암 등이 한눈에 보이고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동남쪽으로는 만장봉과 선인봉이 연속적으로 위치하고, 서남쪽으로는 주봉(柱峰)이 있다. 봉우리의 북쪽으로는 포대 능선이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도봉 주능선이 연결된다.
자운봉은 해발 739.5m로,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은 만장봉[718m] 및 선인봉[708m]과 더불어 ‘삼봉’ 또는 ‘삼형제 봉우리’로 불린다. 이들 삼봉은 도봉구를 상징하는 상징 휘장에 세 개의 봉우리로 형상화되었다. 자운봉은 경사가 아주 급한 암봉이기 때문에, 봉우리를 걸어서 오르거나 암벽을 등반하는 것이 위험하여 산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던 때가 있었다. 자운봉으로 오르는 코스로는 도봉 탐방 지원 센터~도봉 서원~금강암~도봉 대피소~석굴암~신선대[자운봉]에 이르는 3.3㎞, 1시간 40분 코스를 비롯하여 만장사~도봉 서원~도봉 산장~천축사~약수터~마당 바위~자운봉 코스 등 여러 루트가 있다. 전문 등산 장비와 암벽 등반 기술이 없으면 오를 수 없다.
신선대 오르른길....
자운봉오르는 계단...힘들지 않게 오른다...
쓰러진 고목들...
지난 태풍에 못이겨 쓰러진것 같다.
도봉산 주변에는 이런 고목들이 널려있다...
석굴암 오르는 길...
하산길에 자운봉 뒤태...
바위에서 리지연습..구경하고 있다.
도봉산이 주변 상권조성이 잘되어 있고, 정리정돈도 깔끔하네요....
노스페이스 광고로 보고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도봉산역으로 고고...
오늘도 즐겁고 안전산행에 감사드립니다.....^ㅡ^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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