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 산행후기
☆ 숨은벽능선 산행은 2012년 2번째임
○산 행 지 : 북한산 숨은벽코스 (768.5m)
○산행일시 : '12년 05.02(수)10:30 ∼ 15:40
○산행날씨 : 맑고 구름 조금(영상 25도)
○산행위치 : 서울 강북구/경기 고양시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9.5km(5시간30분) _ 휴식포함
○교통편 및 산행코스
구파발역 1번출구 ⇒ 704번 버스 탑승 ⇒ 북한산성입구 효자비 다음 정류장지나서 푸른농원에서 하차 ⇒ 푸른농원에서 버스 방향 50m 정도 올라간 후 ⇒ 국사당 푯말에서 둘레길따라 올라가면(5분정도) ⇒ 밤골탐방지원센타에서 3분정도 오르면 안내표지판 부터 본격적인 등산 시작.
오늘 코스는 효자비(10:35분) ⇒ 숨은벽능선(11:40분) ⇒ 점심식사(13:20분) ⇒ 위문(13:50분) ⇒ 백운대(14:00분) ⇒ 노적봉(14:40분)우회 ⇒ 용암문(15:05분) ⇒ 용암문공원 지킴터(15:30분)하산 이렇게 정했다.
---> 산행 소감
20일만의 북한산 '숨은벽'을 찾았다. 이번 숨은벽 산행은 지난 3월 21일이어 2번째 산행이다. 최근들어 근무형태와 날씨가 비가와서 산행에 방해되었는데 최근 모처럼 날씨도 맑고 5월초인데 초여름 25도 날씨가 지속되었다. 북한산은 봄은 봄인데 꽃은 만발하지만........ 곧 여름이 온 것처럼 땀도 많이 흘리고 봄을 즐기는 산행인 들이 북한산을 많이 찾았다.
오늘 북한산의 봄은 어디쯤 와 있을까??
송추 효자비에서 출발 백운대 숨은벽 코스로 오른다. 이코스는 계곡코스로 너덜이 많고, 고도를 높이는 코스로 힘이 든다. 평일이라 한가한 길을 여유롭게 걸어간다. 숲속에 진달래가 산님들을 반기고 계곡의 물소리가 정겹다.
자동적으로 카메라 속도는 쉼없이 늘어가고.... 또 한번의 역동적인 숨은벽 비경이 가슴을 설레이게 한 하루였다.
위문 주변에서 식사와 휴식을 끝내고 백운대 정상을 오르고 용암문 쪽으로 방향을 잡고 노적봉을 우회하여 용암문공원 지킴터로 하산하였다.
☞ "숨은벽" 이런말 저런말....
숨은벽암릉은 릿지 전문코스이지만 숨은벽능선은 일반산행코스로, 장대하고 우람한 설교벽암릉과 숨은벽암릉이 눈 앞에 펼쳐지는 암릉미의 극치를 볼 수 있는 북한산 비경코스이다.
북한산은 백운대를 정점으로 남서 쪽으로 길게 주능선이 뻗어 내려가고 주능선에서 여러 갈래로 가지를 치며 뻗어 내린 지능선이 있다. 북한산은 서울시 행정구역인 남쪽의 우이동, 정릉, 서쪽의 구기동, 불광동 방면에서 주로 오르기 때문에 대중교동 이동시간이 긴 고양시 방면의 숨은벽능선은 비교적 한가하고 여유롭다. 따라서 북한산을 자주 오르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갖지 않으면 숨은벽능선의 비경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숨은벽능선(사기막능선): 사기막능선은 효자리 계곡과 밤골의 사이에 있는 능선으로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768.5봉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다. 사기막능선의 상단부에 숨은벽 암릉이 있어 숨은벽능선으로도 불린다.
숨은벽 암릉으로 가는 여러 길 중 가장 경치가 좋고 산행하는 맛이 나는 길이지만 현재 휴식년제가 실시되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따라서 숨은벽암릉도 당연히 휴식년제 구간이다. 하지만 밤골계곡에서 숨은벽암릉으로 오르는 코스는 묵시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상태이다.
사기막능선은 전체적으로 세 구간으로 분리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550봉 직전에 있는 전망대바위쉼터(이정표는 없지만 누구나 전망대라고 공감할 수 있는 너럭바위지대)까지는 누구나 갈 수 있는 평범한 흙길, 전망대에서 50m 대슬랩지대 전까지는 아기자기한 암릉길, 물론 이 길까지는 일반 등산객도 갈 수 있다.
마지막은 슬랩이 연이어지는 암릉길, 이 길은 리지를 필요로 하는 구간으로 일반인들이 가기 힘든 길이다.
50m의 대슬랩을 지나면 10m 정도의 슬랩, 그리고 고래등바위 등 위험한 구간이 상당히 많다. 일반적으로 전망바위 쉼터에서 정상까지를 숨은벽암릉이라 부른다.
그래서 일반 등산객들은 마지막 부분만 우회를 한다.
즉 50m 대슬랩 직전에서 우측 밤골(상류)로 내려간다음 다시 올라가거나, 우측으로 인수봉과 숨은벽 사이에 있는 숨은벽계곡으로 올라가야 한다.
밤골로 내려갈 경우 밤골에서 약20여분 오르면 백운대와 768.5봉 사이의 좁은 V자 안부로 오른다.
안부에서는 백운대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위문으로 갈 수 있고, 호랑이굴을 지나 막바로 백운대로 오를 수 있다.
좌측 숨은벽계곡으로 오르면 인수봉과 숨은벽정상 사이의 안부로 오른다. 이 안부는 인수봉 하강지점이기도 하다.
안부에서 우측 바윗길로 잠시 오르면 숨은벽정상인 768.5봉이다.
☞ 산행사진
★ 사진을 시간대 별로 보면 숨은벽 능선코스와
산행 발자취를 볼수 있다. ▼
위문 근처에서 점심과 휴식을 취하고...▼
계곡을 따라 오르는 정상부근 철계단...▼
샘터에서 갈증해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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