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맛집 이야기

짧은 인생

딸기라때 2014. 11. 26. 08:30

 

짧은 인생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폄하 하지를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저 살다 갑시다.

다 바람 같은 것 입니다.

뭘 그렇게 고민 하십니까?

만남이 기쁨이건, 이별이 슬픔이건, 다 한 순간 입니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다 산들 바람 입니다.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 입니다.

외로움이 아무리 해도 눈보라 일 뿐 입니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에는 고요 하듯

아무리 지독한 사연도 지난 뒤에는 쓸쓸한 바람만 맴 돌고,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 맙시다.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데 묶어 달라고 그냥 있겠습니까?

흐르는 세월 붓 잡는다고 아니 가겠습니까 ?,,,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겠습니까 ?

그냥 그렇게 살다가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