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 : 2015년 7월 18일(토요일)
2.산 행 지 : 북한산 진관사에서 문수봉을 넘어
3.산행코스 : 진관공원지킴터 - 진관계곡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구기분소 하산
4.산행시간 : 6시간 10분
5.날씨 : 안개자욱 더운날씨
6.산행후기
제 11호 태풍 ‘낭카’는 새벽 3시께 독도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오늘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 주말 나들이에 무난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27도, 광주 29도, 대구는 30도로, 일부지역은 3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 덥겠습니다........
7월18일 토요일 기상청 날씨 예보였다.
구름 다소 많아서 자외선이 적은 날이다. 11호 태풍 '낭카'는 다행이 한반도를 벗어나 북한산 산행에 지장이 없을 것 같아 서둘러 이번 예정 코스인 '진관공원지킴터'로 향했다.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그다지 이곳은 찾는 이가 적어 한가로운 산행이었다.
진관사( 津寬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북한지(北漢誌)』에 의하면, 신라 진덕왕 때 원효(元曉)가 삼천사(三川寺)와 함께 창건하여 신혈사(神穴寺)라 하였다고 한다. 그 뒤 고려 현종이 중창하고 진관사라 하였다.
고려경종이 죽자 젊은 왕비는 왕태후가 되어 파계승 김치양(金致陽)과 정을 나누다가 사생아를 낳았다. 그 때 목종에게 아들이 없어 태조의 아들이던 욱(郁:安宗)의 직손이며 법통을 이어받을 대랑원군(大良院君)이 왕위 계승자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왕태후는 대랑원군을 없애고 자신의 사생아를 옹립하기 위하여 목종에게 참소하여 숭경사(崇慶寺)에 가두고 죽일 틈을 엿보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다시 삼각산 신혈사로 옮기도록 하였다.
신혈사는 진관(津寬)이 혼자서 수도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살해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이 사실을 눈치 챈 진관이 본존불을 안치한 수미단 밑에 지하굴을 파서 열두 살인 대랑원군을 숨겼으므로 왕태후가 보낸 자객의 화를 면할 수 있었다.
3년 뒤 목종이 죽자 대랑원군은 개경으로 돌아가 현종이 되었고, 1011년 진관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신혈사 자리에 대가람을 세우고 대사의 이름을 따서 진관사라 하였다. 그 뒤 진관사는 임금을 보살핀 은혜로운 곳이어서 여러 임금의 각별한 보호와 지원을 받았다.
1090년(선종 7)에 왕이 행차하여 오백나한재를 베풀었고, 1099년(숙종 4)과 1110년(예종 5)에도 왕이 행차하여 참배하고 시주하였다. 조선에서는 1397년(태조 6) 태조는 이 절에 수륙사(水陸社)를 설치하고 여러 번 행차하여 육지와 수중의 고혼과 아귀를 위하여 법식(法食)을 공양하는 수륙재를 지냈다.
이를 본받아 척불왕이던 태종도 1413년(태종 13) 이 절에서 성녕대군(誠寧大君)을 위한 수륙재를 열고, 향과 제교서(祭敎書)를 내렸으며, 수륙재위전(水陸齋位田) 100결을 하사하여 재를 계속하게 하였다. 이후부터 이 절에서는 매년 1월 또는 2월 15일에 수륙재를 열었다.
그 뒤 1463년(세조 9) 화재로 소실된 것을 1470년(성종 1) 벽운(碧雲)이 중건하였으며, 1854년(철종 5)과 1858년에 중수하였다. 1879년(고종 16)에 경운(慶雲)이 대방을 중수하였고, 1908년에는 송암(松庵)이 오층석탑을 세우고 1910년에 대웅전의 삼존상을 개금하였으며 명부전을 중수하면서 지장보살상을 개금하였다. 또한 독성전과 칠성각을 새로 지었다.
그러나 6·25전쟁 때 나한전 등 3동만을 남기고 모두 소실되었다. 1964년부터 최진관 비구니가 당우를 차례로 재건하여, 현재에는 대웅전을 비롯한 명부전·나한전·독성전(獨聖殿)·칠성각·홍제루(弘濟樓)·종각(鐘閣)·일주문·선원(禪院)·대방(大房) 등을 갖추었으며, 비구니 수도도량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기할 만한 문화재는 없으나 대웅전에 봉안된 본존불은 고려 현종을 구해준 불상이라 전하며, 홍제루의 고색이 깃든 초석이나 축대, 대웅전 후면의 축대나 석불 등은 이 절의 연륜을 말해주고 있다. 법당 앞에는 석탑 대신 석등 2기가 있다.
진관공원지킴터
진관공원지킴터에서 시작, GPS오류 발생..
진관공원지킴터에서 좌측 이정표 사모바위 방향..
은평뉴타운내에 있는 '하나고등학교'와 은평 한옥마을 공사중 ▲
은평뉴타운과 진관사
진관사[津寬寺]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외동 북한산에 있는 절)
향로봉과 비봉 능선
좌로부터 백화사에서 출발하는 의상봉,용출봉..
바위 우측에 비봉
▲ 의상능선과 멀리 백운대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초입에 설치 된 기지국안테나
돼지바위
사모바위
통천문
북한산 음기가 모두 모였다는 통천문...
승가봉에서 암벽길을 통하여 승가봉능선으로 오르려고 합니다.
이 암벽길은 안전 구조물이 있기는 하지만 조심해서 올라가야 됩니다. ▲▽
문수봉을 오르기위해 안전시설물은 있지만 암벽높이가 무척 가파릅니다.▲▼
문수사
문수봉 아래에서 자유시간△▽
자유시간
언제부터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두꺼비 바위는 수많은 세월동안 서울의 변화 모습을 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두꺼비 바위의 모습이 웅장합니다. ▲▼
두꺼비 모양처럼 생겼다하여 두꺼비 바위
운무자욱한 날에 신선의경지를 논할 수 있다는 보현봉...
'문수봉'
북한산의 의상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727m
문수봉은 의상봉에서 시작되는 의상능선의 마지막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727m이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에 속한다. 명칭은 봉우리 아래에 있는 고려 때 창건된 문수사(文殊寺)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봉우리 북쪽 자락의 청수동암문에서 의상능선과 산성주능선, 비봉능선이 만난다. 봉우리 위에 있는 두꺼비 모양의 바위 등에 걸터앉아 아들을 갖기를 축원하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문수사따라 구기분소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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