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시골의 학교에서 어느 날 한 아이가 선생님에게 '습관'이 무엇인지 묻자 지혜로운 선생님은 아이들을 데리고 동산으로 올라가 네 가지 식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번째는 막 돋아난 어린 풀, 두 번째는 뿌리를 내린 뒤 조금 자란 풀, 세 번째는 키 작은 어린 나무,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 자란 키 큰 나무였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첫 번째와 두 번째 풀을 뽑아보라고 말하자 아이들 모두 힘들이지 않고 두 가지의 풀을 뽑았습니다. 이어 선생님은 세 번째 키 작은 어린 나무를 다치지 않게 뽑은 다음 다시 심어 주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약간의 힘을 준 뒤에야 뽑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 번째 나무를 뽑아보라 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뽑으려 했지만 나무는 꿈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