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2965

(따뜻한하루)나무통의 법칙

나무통의 법칙19세기 독일의 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그가 연구한 '최소량의 법칙'에 따르면,식물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질소나 인산, 또는 칼륨과 같은 필수영양소가 아니라평소 식물에 가장 부족한 '요소'라고 합니다.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을시각적으로 나타낸 법칙도 있는데,바로 '나무통의 법칙'입니다.길이가 제각기 다른 나무판자를 붙여 만든동그란 나무통 안에 물을 담을 때최대 담을 수 있는 물의 양은가장 긴 나무판자가 아니라가장 짧은 나무판자에 의해서정해진다는 법칙입니다.'최소량의 법칙'과 '나무통의 법칙'은우리의 삶 속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IQ가 100, 환경이 100인 학생이라도체력이 50인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결국 아무리 IQ가 높고, 환경이 ..

[따뜻한 하루]미워하지 않는 법

미워하지 않는 법어느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강의 시간,강사는 적막한 분위기를 재미있게 진행하고자노인분들에게 질문했습니다."지금,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고살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강사의 물음에 강의를 듣고 있던 노인들은고개를 갸우뚱하며 고민했습니다."어르신들, 정말 한 분도 없으세요?"그때 강의실 끝자리에 앉아 계시던백발의 할아버지가 조용히손을 들었습니다.누구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무엇이냐며 묻는 강사의 물음에할아버지는 대답했습니다."나도 젊었을 땐,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지...셀 수 없이 정말 많았어.""그런데 지금은 그런 마음이 없어지신 거예요?어르신, 비결이 뭐예요? 저희도 좀 알려주세요."강사의 말에 할아버지는 한숨을깊게 내쉬면서 말했습니다."그게, 내가 93년을 살다 보니까미워하던 사..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영감을 받는 삶과의미가 있는 삶을 원한다면,우리의 질문은 힘을 가진다. 질문은우리를 그 경험에 더 가까이 데려간다.그런데 질문은 역설적일 때가 많다. 처음질문을 할 때 바로 나오는 대답은 조건화된반응이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 이 질문들을깊이 천착하는 것, 자신의 내면을 깊이살펴보는 것이 바로 영적 수행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아디야 산티의《가장 중요한 것》중에서 -

[마음건강자료실]잘 놀기를 위한 제안

잘 놀기를 위한 제안1. 산책 놀이 놀이는 도파민적 놀이와 세로토닌적 놀이로 나뉜다고 했는데, 산책은 이 두 가지가 적절히 섞여있다. 적당한 속도로 걸으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풍경을 보는 것은 자극적이면서도 편안하다. 그리고 왼발과 오른발을 교대로 사용하는 양측성 운동이기 때문에 나쁜 기억을 소거하고, 좋은 기억을 강화하는 정보의 재처리 과정도 도울 수 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산책은 거의 완벽한 놀이다. 여기에 도파민적 요소를 더하고 싶다면 달리기로 옮겨가고, 세로토닌적 요소를 더하고 싶다면 사진 찍기를 해보자.2. 실내 놀이와 실외 놀이 집 밖에서 노는 걸 추천하지만 우리나라 기후상 늘 야외 놀이만 할 수는 없다.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기도 하고 미세먼지와 황사도 위협적이다. 이처럼 외..

[따뜻한하루]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

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조선 영조 때 호조 서리를 지낸 김수팽은어린 시절 홀어머니를 모시며 초라하고 낡은초가삼간에서 살았습니다.집을 수리하는데도 가난한 형편에돈을 들일 수가 없어 김수팽의 어머니는흔들리는 대들보와 서까래를 직접 고쳐가며살아야 했습니다.어느 날 김수팽의 어머니가 집의 기둥을 고치기 위해땀을 뻘뻘 흘리며 기둥 밑을 파고 있었는데기둥 밑에서 돈이 든 항아리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순간 김수팽의 어머니는 욕심이 생겼습니다.기와집, 비단옷,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심이 아니었습니다.이 돈이 있으면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주경야독하며 고생하는 아들이 걱정 없이하고 싶은 공부만 하게 할 수있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김수팽 어머니는 돈 항아리를다시 땅에 묻었습니다.이후 김수팽이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을..

(칼럼)부끄러움을 가르치는 학원이 필요하다

죽음에 대한 연구로 알려진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환자들의 심리 변화를 5단계로 분석했다. 많이 알려진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의 과정이다. 이 단계별 심리변화는 죽어가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을 병이나 사고로 잃었거나, 연인과의 이별 등 다양한 상실의 감정에 적용되기도 한다.지난 12월3일 밤 이후 강도는 각기 다르겠지만 전 국민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입은 뒤의 심리 변화에 대해서 생각한다. 계엄 선포 직후에는 공포였고 그날 밤의 사정이 속속 드러나면서는 분노가 대체적인 감정이었을 것이다. 군 장성들과 국무위원들이 “시켜서 했을 뿐”이라는 제목의 돌림노래를 부를 때부터는 분노에 허탈감이 뒤섞이더니 ‘롯데리아 계엄모의’와 ‘버거보살’이 등장하면서는 초현실적인..

예의의 시작은 얼굴과 몸을 바로 가짐이다.

Today Saying - 예의의 시작은 얼굴과 몸을 바로 가지며, 온화한 얼굴로 말소리를 유순하게 하는 데 있다.01)듣지 않는 것은 듣는 것보다 못하며.듣는 것은 보는 것보다 못하다.보는 것은 아는 것보다 못하며,아는 것은 이를 행동하는 것보다 못하다.- 순자 荀子 (BC 310 ~ ?) 중국 전국시대 말기 유가 사상가02)대저 사람이 사람 되는 까닭은 예의에 있다.예의의 시초는 얼굴과 몸을 바로 가지며,낯빛을 온화하게 하고,말소리를 유순히 하는 데 있다.03)모든 일은 참되고 실속이 있도록 애써 실행하라.- 도산 안창호 (1878-1938) 독립운동가

(마음 쉼터)마음의 빈곤이 문제다.

심리학자들은 무력감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즐기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라고 한다. 무엇을 해도 즐거움은커녕 지겨운 감정만 있다면, 억울한 일을 당해도 상대방을 원망하거나 증오할 마음이 없다면, 이런 사람은 무력감에 빠졌다고 할 수있다.강물은 계곡과 바위 사이를 꾸불꾸불 흐르기에 물고기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강물이 직선으로 빠르게만 흐른다면 물고기들이 살지 않는다.어디를 가도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 마음속에 자신의 성을 쌓아 놓고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어떻게든 해낼 수 있다고생각하기 때문에 웬만한 일에는 눈 하나깜빡하지 않는다. 이런 모습이 우리가 찾아가야 할 삶이다.출처: https://m.blog.naver.com/sjh660814/22376250089..

[인생칼럼]인생에서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 달려있다.

인간의 삶에서 행복과 불행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다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이 두 감정이 우리의 마음속에서각기 다른 무게와 지속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체감 시간이 극명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인생을 짧게 보는 사람들의 특징은 현재의 순간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행복은 마치 아침 이슬과 같아서, 잠시 반짝이다가 이내 사라져버리는 덧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반면 불행은 끈질기게 달라붙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껌과 같이 느껴진다. 이러한 시각은결국 자기실현의 기회를 제한하고, 성장의 가능성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낳는다.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작은 실수나 인간관계에서의 사소한 갈등이 발생했을 때, 단기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이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