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끝자락 ★ 가을빛 달려가는 오늘도 채각채각 시곗바늘처럼 달려온 날 그림자 흔적 언제부터 속도 60여 Km 올해도 어느덧 두 달뿐 아쉬움만 쌓이는 세월 뒤돌아 바라보는 나날 열두 달 중 떠난 열 달 그렇게 보내고 말았네! 가을은 깊어만 갈수록 찬바람 부는 겨울 문턱 낙엽 쌓인 시월 끝자락 저 앞 입동 일주일 남짓 추위 한 발 두 발 가까이 옷깃 여미는 세찬 바람아 가을 단풍 낙엽 밟는 소리 바스락 부서지는 멜로디 화들짝 11월 문앞이어라! - 美林 영 - / 아름다운 인생에서 10월의 마지막이 저물어가네요. 오늘도 건강 하시고 기분 좋은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