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파랑새능선' 산행후기
(북한산 제16차 산행)
1. 언제 : 2012년 6월20일(수요일)
2. 장소 : 북한산 파랑새 능선
3. 누구와 : 혼자서
4. 날씨 : 맑고 찌는듯한 무더위(섭씨 30도)
5. 코스 :
효자비 - 국사당(10:10분) - 밤골공원지킴터 - 밤골계곡(10:50분) - 파랑새능선 - 장군봉(우회) - 춘향이바위 - 무너진성벽 - 여우골(우회) - 약수암(15:20분)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타 하산
6. 산행시간 : 총 6시간(휴식 포함)
파랑새능선 싱그러움이 넘치나
오늘따라 까마귀가 상당히 귀찮게 여겨진다.
거의 1시간여 넘게 따라오며 어찌나 시끄럽게 하는지....
처음엔 반기는가 했지만..... 아니더라구.... 그래도 파랑새를 찾는 손님인데 말입니다...
그때 스치는 생각.... 조심하라는 암시인가? 위험하니 오르지 말라는 신호...
결국-- 장군봉까지는 포기다. 안전 장비도 없지만... 우회...
하지만 모처럼 파랑새능선을 찾았으니 파랑새능선에 실컷 풍광을 벗삼아 노닐어 본다....
얼씨구..▷ 좋다.
그야말로 나홀로 아리랑이로구나.....
※파랑새능선은 출입통제구역으로 숨은벽능선과 버금가는 북한산의 또 다른 비경이 있는 곳입니다.
본격적인 암벽구간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많은 홀더가 있어 수월하다...▼
2번째 암릉구간 일명 '홈통바위(기차바위?)'라 칭한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잠시 휴식...▼
저멀리 숨은벽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측으로는 염초 1봉 코스로... 지난번 험난한 산행이 잠시 떠오르게 한다.......▼
숨은벽 아래 깎아내리는 절벽이 정말 웅대하고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올라왔던 능선을 바라보고....▼
3번째 암릉구간 이곳도 많은 홀더가 있어 수월하게 올랐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염초봉 능선.....▼
마른 고목나무..▼
직벽 암릉구간 홀로 산행이라 누굴 의지할 사람도 없지만.. 용기를 내어 오른다...▼
이상한 암벽?(코끼리 바위라 함)이.. 슬랩 경사도가 부담스럽고 안전장비가 있어야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우회...▼
숨은벽 능선을 향해서 인증샷...▼
다음 암벽구간을 오르기 위해서....▼
파랑새능선을 찾는 이유가 ?...▼
염초봉 능선....▼
우측으로는 염초 1봉 코스로... 지난번 험난한 산행이 잠시 떠오르게 한다....▼
잠시 숨을 가다듬고...▼
암벽구간도 많은 홀더가 있지만,... 자칫하면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 위험이...▼
숨은벽 슬램구간....▼
숨은벽의 장엄한 비경....▼
파랑새 바위가...▼
저멀리 사기막능선,그리고 도봉산, 오봉.......▼
암벽에 이상한 생물체가....▼
돌고래바위...▼
돌고래바위를 지나 또 다른 암벽구간이 기다리고 있다...▼
숨은벽 슬랩을 즐기는 산객들의 망원경으로 보인다....▼
어금니바위....▼
'어금니바위 아래'
피아노 치면서 간다고 해서 피아노바위라고 부르는데 어금니를 잇몸처럼 물고 있네요....▼
파랑새 능선 '어금니바위와 잇몸바위(피아노바위)'
-가까이서 보면 위에 구멍이 뚫려 있어 썩은 어금니바위라고도 부르기도 한답니다....▼
저 암벽을 오르고 잠시 휴식과 점심을 먹자...▼
줄곧 파랑새능선을 오르면서 옆에 있는 염초봉이 계속 응시를 하게된다. 지난번 산행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케 한다....▼
나무가지사이로 보이는 어금니바위....▼
점심 만찬...▼
염초봉 뒤에 의상봉 능선,그뒤 향로봉,비봉 능선과 사모바위가 희미하게 보인다...▼
좀더 가까이 당겨본다....▼
저멀리 원효봉 능선...▼
계속해서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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