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일출은 못 봤지만, 서울 한양도성길 인왕산에서 새해 설계를 해봅니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누구나 새해 목표를 세우곤 하죠!
올해도 변함없이 가족들 건강과 직장에서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게 보내는 것이 작은 바램이며 소망입니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불광역에서 7022번 버스를 타고 창의문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시작하기 위해 인왕산 정상을 찍고 성곽길을 따라 광화문까지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직된 광화문 광장의 촛불집회 흔적을 보기위해 광화문까지 걸었습니다. 광화문광장은 길놀이 같은 행진의 풍경 두 달이 넘게 지속된 광장의 촛불집회의 풍경은 혁명의 물결이었습니다.... 또,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0여 명이 사망, 실종된 대형 참사에 대한 아픈 흔적과 그 진실을 알기위해 놓여진 풍경들.. .... 아무튼 빠른 시일내 해결되었으면 바램입니다..
한양도성길 4구간은 숭례문 ~ 인왕산 ~ 창의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이지만,
오늘은 반대로 창의문 앞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시작하여 숭례문에서 한양도성길 탐방을 완료했습니다.
2017년 1월 4일(수) 한양도성길 인왕산에서 광화문까지 걷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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