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화가 날 때 색깔을 세라

딸기라때 2017. 8. 1. 12:30

화가 날 때 색깔을 세라

 

누구나 감정을 표현하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 어떤 사람은 화가 나면 앞뒤 가리지 않고 분노를 표출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화가 나도 꾹꾹 참으며 오랫동안 억누르다가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성격이 내성적이든 외향적이든 간에 감정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미국 심리학자 레너스 펠더는 화가 날 때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특히 충동적인 사람들이 감정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떤 일 때문에 화가 치민다면 먼저 하던 일을 멈추고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주변 경치나 사물을 둘러보며 속으로 색깔을 센다. 예를 들면 연노란색 탁자, 녹색 서류함, 하얀 벽…….” 이런 식으로 약 30초쯤 열두 가지 사물의 색깔을 세는 것이다. 화가 난 곳을 당장 떠날 수 없다면 그 자리에서 똑같은 방법으로 색깔을 세어도 괜찮다.

 

화가 나면 갑상샘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액순환의 속도가 빨라지고 근육이 긴장돼 생리적인 기능이 약해진다. 그때 색깔을 세면 시각 기능이 회복되어 일시적인 완충작용이 일어나 감정을 다스릴 수 있고 이성적인 사고도 가능해진다. 열두 가지 정도의 사물 색깔을 센 뒤 냉정을 되찾으면 눈앞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렷해질 것이다.

 

 

리웨이원 /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 비즈니스북스 (좋은생각 201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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