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위 능선 산행기[2012년(任辰年)2번째]
□ 산행일시 : 2012년 05월 20일 일요일(맑고 더운날씨)
□ 참가인원 : 나 홀로
□ 산행장소 : 북한산 "칼바위 능선"
□ 산행코스 :
정릉탐방지원센타(정릉매표소) → 정릉계곡 → 칼바위능선(300m) → 보국문(502m) → 대남문(571m) → 문수봉(727m) → 승가봉(576m) → 사모바위(635m) → 승가사 → 구기분소 하산
□ 산행진행상황
08시 18분 : 일산역 경의선 전철 출발
09시 50분 : 길음역 2번출구 110B 버스 승차
10시 10분 : 청수장 종점, 정릉매표소(정릉탐방지원센타)도착
11시 20분 : 칼바위 능선(300m)
12시 40분 ~ 13:20분 : 점심 및 휴식
13시 30분 : 대남문(571m)
13시 40분 : 문수봉(727m)
14시 30분 : 승가봉(576m)
14시 45분 : 사모바위(635m)
14시 50분 : 승가사로 하산
16시 00분 : 구기분소 도착
16시 15분 : 불광역 버스정류장 도착 / 산행종료
17시 00분 : 567번 버스 승차 일산집 도착, (총 산행시간/ 6시간)
♣ 사진촬영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후기
2012년 5월20일 일요일!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2번째 북한산 칼바위 능선을 찾았다. 휴일이라서 인지 정릉탐방지원센타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봄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붐볐다. 날씨는 초여름처럼 25도가 넘어 산행하기에 더운 날씨였다.
오늘 계획은 칼바위매표소부터 등반하려고 했는데, 위치 착오로 정릉계곡을 따라 칼바위 능선을 타기로 하였다.
칼바위매표소길은 칼바위능선의 꼬리부터 능선을 타는 길이다.
칼바위능선은 보국문과 대동문 사이의 능선에서 남동방향으로 미아동까지 가지를 친 능선을 말한다. 산성주능선에 가까운 능선은 칼날 같은 암릉이 이어져 칼바위능선으로 불리게 되었다.
칼바위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정릉에서는 정릉매표소, 칼바위매표소 등이 있고 수유동 방향에서는 빨래골매표소, 화계사매표소, 냉골매표소, 아카데미하우스매표소(남쪽 방향부터)등이 있다. 이 중 칼바위능선을 완전 종주하려면 칼바위매표소 또는 빨래골매표소코스를 이용하여야 한다.
칼바위 능선 향하다 보면 칼바위능선으로 보국문 건너편에 서울시내뿐만 아니라 북한산의 봉우리인 백운대,만경대, 도봉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하나의 비경과 칼바위 능선의 숨은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 쉼터
칼바위능선 [ Kalbawineungseon ]
북한산 주능선에 있는 성곽의 대동문과 보국문 사이에서 동남쪽으로 뻗은 짧고 날카롭게 생긴 바위능선이다. 마치 칼날을 세워놓은 듯 날카롭게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한편, 닭벼슬처럼 보이기도 해서 닭벼슬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경의선 일산역에서 출발전 인증 샷 ▼
정릉탐방지원센타 ▼
119소방대원들의 등산객들을 위한 심폐소생 교육 등 안전교육...▼
칼바위정상은 한마디로 산성주능선의 전망대이다. 칼바위능선이 산성주능선에서 수직으로 가지를 친 덕분으로 시야가 좌우로 한눈에 들어온다. 좌측의 보현봉, 우측의 백운대가 위풍당당하고 그 사이를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하얀 성벽과 여러 문들은 산악요새를 방불케 한다. ▼
칼바위매표소에서 오른 능선...▼
산 아래는 정릉 방향 ▼
칼바위암릉으로 오르는 길은 처음에 돌계단으로 시작한다. 약7분 정도 오르면 시야가 트이는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다시 본격적으로 가파른 바윗길이다.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지만 밧줄이 설치되고 계단식으로 발 디딜 곳이 많아 별로 위험하지는 않다. 약6분 오르면 다시 완만해진다. 그리고 마지막 오르막을 지나면 작은 봉우리를 지나 칼바위정상에 오른다. ▼
칼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수봉, 대남문, 보국문 성곽 들 ...▼
칼바위 능선 최고봉에서 인증샷...▼
문수봉(727m)▼
저멀리 보현봉과 암벽아래는 문수사..▼
문수봉 주변 배경으로 인증샷...▼
문수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하산...▼
문수봉에서 아래 암벽을 타고 하산...▼
누가 위에 돌을 얹어 놓았는지? 무사기원 소원을 빌고..▼
저멀리 사모바위가 보입니다..▼
사모바위 아래는 승가사입니다...▼
승가봉...▽
승가사 방향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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