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5년 04월 11일 토요일(맑은 봄날)
2. 누 구 와 : 나홀로
3. 산행장소 : 서울 관악산 일대
4. 산행시간 : 09:00 ---> 15:10분(약 6시간) 휴식 및 중식 포함
5. 산행코스 : 들머리(사당역 5번출구 나와서 예성아파트)
날머리(서울대 제2 공학관)
남현동 ~ 연주대 코스
☞ 들머리 : 사당역 5번출구 나와서 예성아파트
사당역 5번출구 나와서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시장길이 나온다. 직진하다 3거리 나오면 좌회전 GS25시 만나면 오른쪽길... 한일 유앤아이 지나 예성3차와 홍화 브라운빌 사이에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들머리....
관악산 산행으로는 거리가 가장 긴 코스임
☞ 날머리 : 서울대 제2 공학관
사당역 5번 출구, 남현동 남현시장 → 관음사 이정표 우측 → 체육공원 → 313봉 → 333봉 → 369봉 → 414봉 → 559봉 → 하마바위 → 마당바위 → 지도바위(관악문) → 연주대 → 제3왕관바위 → 말바위 능선 → 제3깔닥고개 → 서울대 신공학관 앞
삶에도 때로는
높은 산을 오를때와 같이
하루하루가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산을 오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는게 없는 빈손이지만
삶에도 뜻이있어 나아가야 합니다..
힘들어 보지 못햇던 가파른 산길을
앞만보고 달려왔는데
정상을 눈앞에 두었을 때
힘들어 포기할까 했던 마음이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눈 아래 펼쳐진 세상은 감동이었습니다!...
산을 오르지 않았다면
삶의 소중함의 가치를 잊고
고통을 달게 받지 못하였을 때
내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 할수 있겠습니까?.....
삶은 최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 할때!
감동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
예성아파트 사이길에서 등산 시작
등산로 초입에서 인증샷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에 나섭니다.
관음사 이정표 우측길로 오르면 체육공원시설이 있다.
능선길을 20분 오르면 서울 관악구 남현동,사당동.. 일대 조망된다.
국기봉
아랫쪽 사당동 쪽은 거대한 아파트 들이 스카이라인에 드려진 오염띠와 어우러져 혼탁함을 보이고 있다.
오늘 일기예보에 의하면 미세먼지 보통이라 하지만,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기 시작 합니다.
1전망대 바로본 관악 기상레이더 관측소가 멀리 조망된다. 가고자 한 목적지이다...
멀리 연주대 축구공이(관악 기상관측소) 보이는 곳이 목적지.
관악산 첫번째 국기봉인 선유천 국기봉
기상레이더와 연주대를 가까이 당겨본다.
관악산 연주대를 오르기 위해선 "관악문"을 통과해야
직벽 암벽을 타야 관악산 정상과 연주대를 ?빨리 오를 수 있다.
관악산 정상... 629m봉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슴이 확 트인다. 집에서는 죽어도 못 느끼는 이 기분이 산으로
사람들을 부르는 것이 아닐까?
관악산(冠岳山)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풍이 바위와 어우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
기상레이더 관측소
연주대 :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주봉 중 한 봉우리의 대(臺).
연주대의 유래
경기도 기념물 제20호. 깎아지른듯한 바위 벼랑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고 30㎡쯤 되는 대가 구축되어 있어 이를 연주대라 하는데 거기에는 응진전(應眞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불당이 꾸며져 있다.
그 뒤에는 우뚝 솟은 말바위[馬巖]가 있어서 이 바위에 올라타면 득남할 수 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왕조 개국 초에 무학대사(無學大師)의 권유를 듣고 태조는 도읍을 한양에 정함에 즈음해서 이 연주대에 친히 올라 국운장구를 빌며 원각(圓覺)·연주(戀主) 두 절을 짓고 서울을 비치는 화산(火山) 불길을 진정시키고자 꾀하였다고 한다.
그 뒤 임금 자리를 아우인 세종에게 양보한 양녕대군(讓寧大君)과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이곳에서 놀았다 한다. 이때 양녕대군이 중에게 준 오언절구 “山霞朝作飯 蘿月夜舂燈 獨宿孤巖下 惟存塔一層(산노을로 아침밥을 짓고, 女蘿의 덩굴에 걸린 달이 불을 밝히네. 홀로 외로이 바위 아래 오로지 탑 한층만이 남아있네)”이라는 한시가 명시로 전하며 효령대군은 여기에서 오랫동안 수도하였기에 그의 초상화가 보존되어 내려온다. 세조 때에도 태조 때의 예에 따라 여기에서 백일기도를 올렸다 한다.
관악산 정상 불꽃바위의 틈에 돌을 채워 터를 마련하여 지은 암자이다.
근처에 연주대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서 산행하면서 기념사진으로 남겨볼만하다.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이야기에 정신이 없고, 정상식과 정상주에도 여념이 없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연주대로 꾸역꾸역 몰려 온다.
관악산 기상레이더 관측소 뒷모습..
관악산 상공에 비행기 포착
연주암과 연주사
관악산 말바위 구간
서울대 공학관 이정표 방향으로 하산
서울대 2공학관 하산
마무리.....
따뜻해진 봄!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등산이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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