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등산 취미

수도 서울을 품은 도심 속 푸른 낙원*북한산 의상 능선따라∼∼

딸기라때 2015. 10. 4. 11:36

수도 서울을 품은 도심 속 푸른 낙원

 ∼∼ 북한산 의상 능선따라 ∼∼

 

1. 산행일자 : 2015년 10월 03일 (토)
2. 날   씨  : 구름과 맑음 선선한 가을날씨
3. 산행한 사람 : 나홀로

4. 코    스  : 구파발역 -> 북한산국립공원탐방센타 ->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문수봉 -> 구기분소 하산.  

☞ 8km..약 7시간이상 소요

5. 들머리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타, 날머리 : 구기분소

 

10월 첫 주말이자 개천절인 오늘! 구름이 끼는 오전 북한산 일대는 선선한 가을 바람과 오후부터 청명한 가을 날씨와 그리고 청명한 가을 하늘에 흰구름 벗삼아 기암괴석의 바위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즐거운 산행이었다.

 

의상능선은 의상봉을 시발점으로 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문수봉까지를 말한다고한다.  

 

 

 

 

 

 

 

 

 

 

 

 

 

 

 

이 봉우리에서 남쪽의 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715봉~문수봉으로 의상능선이 이어진다.

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의상봉 등산로에는 험한구간마다 로프와 쇠난간이 설치되어있지만 방심은 금물

 

의상봉 산행의 백미 원효봉,염초봉,만경대,노적봉 등 조망된다.

의상봉 정상에 올라 바라본 북한산 정상.
가장 높이 솟은 백운대를 비롯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 원효봉이 우뚝하다. 

국녕사

산성 축성 시에 지어졌는데 86간에 승려 청휘, 철선이 창건하였다 한다.(八十六間 淸徽 徹禪 所刱). 가사당 암문을 지키기 위한 거점 사찰이었다. 영조 때 학자 여암 신경준 선생의 가람고(伽藍攷)에 소개되어 있으나 한국사찰전서(1979년)에는 폐사된 것으로 나타난다. 지금의 국녕사는 옛 국녕사터에 중창한 것이다. 자리만 그 곳일 뿐 옛 국녕사의 법등(法燈)은 전해지지 못하였다. 중창한 뒤 1991년 불탔다 하며 1998년 능인선원에서 본격적인 중창을 거쳐 대가람이 되었다. 24m의 국녕대불과 만불은 가히 장관이다.

국녕사 높이 24m 합장좌불상

의상봉은 북한산 가운데 조망이 좋기로 손꼽히는 곳. ...
역시 아름답다.

오늘도 여지없이 높고 푸르른 가을 

왼쪽부터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인수봉, 노적봉, 그리고 만경대가 근사하게 조망된다.

북한산의 의상봉과 용혈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571m이다.용이 나오는 봉우리라는 뜻에서 용출봉(龍出峰)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뾰족한 삼각형을 이룬 듯한 모습이 특징이다.

단풍에 물든 북한산

용혈봉(龍穴峰), 용이 살고있는 굴이 있는 봉우리란 뜻인듯...북한산 의상능선의 용출봉과 증취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581m 의상봉에서 용출봉을 거쳐 이 봉우리까지의 구간은 낙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용혈봉 정상

현재 북한산일대는 사찰 리모델링과 문화재 보존에 한창이다.

한눈에 들어오는 고양시 일대의 아파트 숲들...

 

한눈에 펼쳐지는 은평뉴타운과 고양시 아파트 타운들이 보인다.

북한산성 공사중

단풍잎 사이로 호젓한 산길을 걸으며...

경기도와 관계기관이 경기 고양시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하고 대서문~수문 구간과 부왕동암문 구간의 성벽절개지 3개소와 군 초소인 성랑지 4개소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랑지.....옛 병사들의 숙소로 아늑하다. 북한산성 13성문을 따라 143개소가 있다고 한다.

현재 북한산 일대에는 문화재 발굴조사에 따른 공사중인 곳이 많이 눈에 띄인다.

 

비봉능선과 사모바위 등이 조망

카메라로 힘껏 당겨보고 가깝게 보이는 사모바위와 비봉

뒤돌아보고 걸어왔던 의상능선

협소한 바위틈새를 지나야 715봉을 오를수 있다.

멀리 동장대도 조망된다.

715봉

문수봉

문수봉에서 바라본 스타바위?촛대바위라 불리움

오후부터 구름이 걷히고 청명한 하늘과 문수봉아래 문수사, 보현봉 그리고 서울전역이 한눈에 조망

대남문

하산하면서 문수봉 뒤 촛대바위

대남문을 멀리하고 구기분소로 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