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칼럼니스트] 뉴스 기사를 보면 통계자료가 자주 등장한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후 걱정에 대한 근거자료와 노후 부부 생활비가 얼마 필요한가 등 설문결과를 제시한다. 통계자료에서는 부부 합산 최소 생활비로 287만 원 정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통계는 통계일 뿐 내 상황과 같을 수는 없다. 현실적이지 않다. 요즘 60대 이후에도 나가는 돈이 상당히 많다.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면 최소 400만 원 이상 필요하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노후준비에 대한 연관된 언어를 조사하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 단어의 크기는 주제어와 연관성이 크다는 의미다. 긍정언어로는 ‘경제적’, ‘안정적’, ‘건강하다’, ‘돈 벌다’라는 단어가, 부정언어로는 ‘부족하다’, ‘부담’,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