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땐 청소를 시작하자 앞에서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면 수명이 줄어든다’고 했습니다. 이런 말까지 했는데도 ‘불경기라 월급을 못 받으면 어쩌지?’, ‘병에 걸리면 가족에게 너무 미안한데’, ‘애인의 마음이 떠날지도 몰라’, ‘정리해고되면 대출을 갚지 못하는데’ 같은 비관적인 생각에 갇힌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자꾸 비관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 사람의 성격 때문이 아니라 사실 누구에게나 있는 사고방식입니다. 인간의 뇌 자체가 대단히 비관적으로 사고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그때 이렇게 했으면 잘됐을 텐데’라거나 ‘그러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이런저런 후회가 샘솟지 않습니까? 이렇게 후회되는 소재(과거의 사건)를 찾으려고 하는 것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