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벽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암벽이다. 이 암벽에서 펼쳐지는 암릉을 숨은벽능선이라고 한다. 명칭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가려져 숨어 있는 듯 잘 보이지 않는 데서 유래하였다. 이 암릉은 경기도 고양시 효자동 방면이나 사기막골 방면에서만 제대로 보인다.
북한산에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지난 2012년 5월경에 북한산 숨은벽을 찾을 때보다 숨은벽의 겨울은 온통 하얗고 마치 그림의 한폭처럼 풍경은 정말 장관이다.
숨은벽의 비경은 계절마다 또 다른 풍광이 북한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가보다. 오늘 주말 날씨는 다른 어느때보다 포근하다지만.... 그래도 북한산은 영하의 날씨이다. 아이젠과 주섬주섬 등산베낭을 꾸려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았다. 숨은벽의 겨울을 보고자....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 북한산을 찾는 사람들이 만원이다.....
또, 북한산 숨은벽은 카메라와 보는 각도에 따라 멋진 풍경과 또 다른 숨은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그럼.......효자2리에서 숨은벽의 비경을 감상하러 떠나보자 GO...
(여기서 봄,여름,가을에 찍은 사진과 비교도 하면서).....
산행일지
1. 일 시 : 2013년 1월19일(토요일)
2. 날 씨 : 맑고 안개..
3. 어 디 : 북한산(숨은벽)
4. 누구와 : 나홀로
5. 산행코스 :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 34번 버스 - 효자2리 - 밤골매표소(국사당) - 해골바위 - 숨은벽 - 백운대 - 백운산장 - 우이동 도선사 하산
6. 소요시간 : 약 6km(4시간 30분) 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효자2리 버스정류장에서 송추방향으로 약 20m 걸어서 우측 국사당 방향으로 가면된다...▲
길따라 700여m 걸으면 "밤골공원지킴터"가 나온다.▲
국사당 ▲
밤골공원지킴터에서 우측 계곡방향으로 ...▲
큰 바위가 밤골공원을 지켜주고 있는 것 같다.▲
얼어붙은 계곡과 폭포...▲
잠시 눈위에 "도전"이라는 글을 남기고...▲
도전하는 자 정말 아름답다. 실패와 시련이 있어도 계속 도전하는 것이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을 가기위해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계속 도전하는 것이다.▲
백운대 이정표에서 직진하면 숨은벽 능선을 오를 수 있다.▲
계속 직진...▲
파랭새 능선, 염초봉 능선에는 눈이쌓여 있다...▲
백운대 이정표 방향으로 고고...▲
저멀리 상장능선, 도봉산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숨은벽 능선이 안개사이로 희미하게 보인다. 역광이라도 좋다....▲
한폭의 그림처럼 하얗게 쌓인눈 숨은벽.....▲
작년 5월 숨은벽.. 계절마다 운치와 풍경이 아름답다...▲
시야를 우측으로 돌리면 원효봉 능선이 보인다...
설교벽?
호랑이굴 가기전 계단 ....작년 5월 찍은
작년 5월 찍은 숨은벽 그리고 파랑새능선..
점점 다가오고 있는 숨은벽 능선
잠시 뒤를 돌아보면 올랐던 전망대
숨은벽 배경으로 인증샷
숨은벽 배경으로 인증샷,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영하 몇도나 될까?
해골바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방면의 북한산 숨은벽능선에 있는 바위이다. 모양이 사람의 머리뼈(해골)를 닮은 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숨은벽능선의 해골바위는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하는데, 눈처럼 생긴 2개의 구멍에 빗물이 차면 더욱 해골처럼 보인다고 한다. 한편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방면의 용덕사 부근에도 같은 이름의 바위가 있다.
전망대를 보니 숨은벽을 보러온 등산객들이 저멀리 보인다.
좀 더 가까이 당겨보고...
저 계단만 오르면 인수봉이 보이고 위문, 백운대를 오를 수 있다.
위문 성벽,,,많은 사람들이 백운대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다.
위문에서 중식 및 휴식...
백운산장에서 커피 한잔하고...
인수봉 독일군 철모처럼 생긴 바위가 눈에 띄인다..
잠시 인수봉을 향해서 오늘 하루 마무리한다. 우이동 도선사로 하산
오늘 하루 안전산행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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