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건강 311

(마음건강자료실)자신의 그림자를 너그럽게 바라보세요

자신의 그림자를 너그럽게 바라보세요 심리적 균형 찾기,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스스로를 평가하며 채찍질할 게 아니라, 관대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봐야 합니다. 사랑받기 좋은 면만을 체에 걸러내듯 뽑아내는 게 아니라, 못나고 불편한 부분일수록 안아줄 수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서 시작해야 하죠. 우리가 자신의 어두운 면을 애써 보려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두렵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무 못난 사람일까 봐 두렵고, 자신의 진짜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받을까 봐 두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못나고 두려운 일부를 인식하는 게,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된다는 건 아닙니다. 망가진다는 뜻도 아니고요. 그저 스스로 알아주는 것만으로 내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거예요. 당신..

(마음건강자료실)각자의 싸움을 너그럽게 받아들이자.

각자의 싸움을 너그럽게 받아들이자심리학자 크리스틴 네프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맞닥뜨렸을 때 다음과 같이 해보라고 추천한다. 우선 부족한 점 때문에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친절한 태도를 갖고,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받아들인다. ‘나는 나의 이런 점을 부족하다고 느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좌절감도 들고 속상하기도 해.’ 여기에 겸허한 현실직시를 추가해본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부족한 것 같고 나만 이 모양이라는 자괴감이 들어. 그런데 그게 정말일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가질 수 있는 부족함은 아닐까? 그리고 냉정하게 보면 이게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부족함일까?’ 정리하면 이런 순서이다. 1. 나의 고통을 인지한다. : ‘내가 지금 힘들구나. 속상하구나. 아프구나. 화가 났구나.’ 2. 고통이 정상적..

마음수련

마음수련 우리는 지금 마음수련 시대에 살고 있다. 마음을 수련(修鍊), 수양 (修養), 수도(修道)하라. 몸만 안으면 포옹(抱擁)이지만 마음(心)까지 안으면 포용(包容)이다. 운명이란 말을 쓰지 마라. 말에는 주술성이 있다. 쓰는 순간 당신 삶의 주인은 운명이 될 수 있다.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행복이 스스로 움직이지 않지 않는가! 참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믿음으로 확신하는 것이다. 인연의 교차로엔 신호등이 없다. 스치던, 멈추던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바른 인연을 제심근계 (制心謹戒)로 이어가야 한다 젊음을 이기는 화장품도 없고, 세월을 이기는 약도 없다. 몸과 마음의 수련이 필요하다. 닫힌 마음을 열 수 있는 건 당신뿐이다. ..

[마음건강자료실]'귀찮아'리는 말 속에 숨은 진짜 뜻

‘귀찮아’라는 말 속에 숨은 진짜 뜻 우리는 ‘귀찮다’라는 말을 참 자주 합니다. 봄이 되고 몸도 노곤해지고 졸음이라도 쏟아지면 더 자주 하게 되지요. 그런데 귀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단지 지치고 피곤해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사례는 ‘귀찮다’는 말로 자신이 불안을 극복해낸 것처럼 착각하는 겁니다. 불안한 마음이 커지면 안전하고 확실한 곳에만 머물고 싶어집니다. 예를 들어 공황장애 환자들은 혼자 운전하고 가다가 공황발작이 일어날까 봐 두렵고 불안해서 아예 운전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맑고 화창한 날에도 귀찮다며 집에만 있으려 하지는 않나요? 귀찮다는 말은 불안을 극복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게 만들어버리고, 종종 회피의..

(건강)일단 걸어라.

★일단 걸어라. 1.걷기는 '뇌'를 자극한다. 2.걷기는 '건망증'을 극복한다. 3.걷기는 '의욕'을 북돋운다. 4.걸으면 '밥'맛이 좋아진다. 5.걷기는 '비만' 치료제이다. 6.걷기 '요통' 치료에 효과가 있다. 7.걸으면 '고혈압'도 치료된다. 8.걷기는 '금연' 치료제이다. 9.걷는 사람도 '뇌' 가 젊어진다. 10.스트레스가 쌓이면 일단 걸어라. 11.자신감을 잃었다면 일단 걸어라 12.'몸'이 찌뿌드하면 일단 걸어라. 13.마음이 울적하면 일단 걸어라. 14.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일단 걸어라. 15.분노 일면 일단 걸어라. 16.인간 관계로 얽히는 날 일단 걸어라. 17.할일 없는 날 일단 걸어라.

[마음건강자료실] 폭풍우 속에 구명정 띄우기:4A 스트레스 관리법

불안에 접근하는 단순하지만 체계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와 생각 과잉이 만들어 낸 폭풍우 속의 ‘구명정’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4A인 회피(Avoid), 변경(Alter), 수용(Accept), 적응(Adapt)만 기억하면 된다. 1. 회피(Avoid) 스트레스 회피를 두고 의무에서 도망치거나 진짜 문제를 부정하는 것이라 말할 순 없다. 불필요하고 해로운 스트레스에 “싫어”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일 뿐이다. 우리는 나 자신과 나의 자원을 너무 많이 요구하는 상황과 사람을 언제든 거절할 수 있다. 삶에 벌어진 어떤 일이 시간을 몽땅 잡아먹는다면 그 일을 거절할 권리가 있다. 할 일 목록을 펼쳐보자. 그리고 급하지 않거나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일 두어 가지를 지우자. 다른 사람에게 일을 위임하거나 책임..

[마음건강자료실]어쩌다 이 사람과 결혼했을까

어쩌다 이 사람과 결혼했을까 -부모와 배우자- 가족에 대해 물었을 때 가을님은 잠시 호흡을 멈추고 작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요즘 남편이랑 자꾸 싸우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며칠 전에는 남편에게 회사 사람들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놓았더니 '그 사람들 입장은 이럴거다, 관점을 바꿔 생각해보라'는 등 잔소리를 늘어놓고, 정 힘들면 회사를 그만 다니라고까지 하는 바람에 큰 싸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얘기 좀 하고 싶었을 뿐인데 매몰차게 잘라내는 느낌이 들어 가을님은 무안하고 서운했다고 하셨습니다. 결혼 전 남편의 어떤 점이 좋았느냐는 질문에, 결혼 전에도 남편이 자상한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하셨습니다. 말이 많지 않고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은근히 배려해 주는 사람이었다고 하셨죠. 누구에게..

(건강)융통성 없는 당신, 유연함을 기르고 싶다면?

태강즉절(太剛則折), 지나치게 세거나 뻣뻣하면 꺾이기 쉽다는 의미의 한자성어인데요, 자신만의 신념이나 권력, 기조 등이 너무 강하거나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오히려 부러지기 쉬운 경우를 빗대어 쓰이는 말입니다. 또한 흔히 ‘고집불통(固執不通)’이라는 고사성어도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만을 고집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상황은 고려하지 않는,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가리키죠. 오늘은 이러한 ‘고집불통’과는 반대되는 ‘융통성’ 혹은 ‘유연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먼저, 융통성이란 ‘변화하는 그때그때의 사정이나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거나 일을 처리하는 재주’를 일컫습니다. 흔히 “그 사람은 너무 원리 원칙만 따지고 융통성이 없다.”, “너는 융통성을 좀 기를 필요가 있다.”와 같이 ‘융통성이 ..

마음건강자료실(스스로를 보살피고 돌보는 일)

건사 스스로를 보살피고 돌보는 일 얼마 전 야구 중계를 보다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왕년에 장타자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여러 팀을 전전하는 신세가 된 한 베테랑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앞선 타석에서 신인 투수에게 삼진을 당했다. 오늘따라 스트라이크와 볼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공이 한가운데로 몰려도 자신 있게 배트를 휘두르지 못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마음이 평정하지 못하면 평소와 다른 소리를 낸다고 했던가. 배트가 공에 닿지 않고 허공을 가를 때마다 그의 입에선 “앗!” 하는 기합 소리가 터져 나왔다. 선수 출신의 해설자가 말했다. “아, 오늘 정말 안 좋아 보이네요. 몸은 물론이고 심리적인 상태도 별로인 것 같아요. 스윙할 때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네요.” 캐스터가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