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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하루)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19세기 후반의 프랑스의 소설가 모파상은 '여자의 일생', '벨라미', '죽음처럼 강하다'와 같은 타고난 재능으로 쓰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대에 커다란 부와 명예를 쌓게 되어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중해에는 요트가 있었고, 여러 지역에 휴양을 위한 별장도 소유하고 있었으며, 매일 호화로운 삶을 누리며 마음껏 사치를 부리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1892년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갑자기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이후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정신 발작을 일으켜 42세의 나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말년에 반복해서 했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누군가에게 오랫동안 물건을 빌려 쓰고 나면 처음부터 내 것인 줄 착각하게 되고 돌려주기도 아쉬워집니다. 그러한 욕심은 귀한 것일수록 커집니다. 우리의 생명이나 시간, 가족과 재산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언제나 통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언제 사라질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곁에 있는 것을 항상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나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주변에도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남의 것을 대신 맡아 지키고 관리하는 청지기처럼 우리의 삶도 나의 모든 것들을 잠시 빌린다는 생각으로 살아갈 때 더욱 겸손한 마음이 생기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