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43

마음건강자료실(스스로를 보살피고 돌보는 일)

건사 스스로를 보살피고 돌보는 일 얼마 전 야구 중계를 보다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왕년에 장타자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여러 팀을 전전하는 신세가 된 한 베테랑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앞선 타석에서 신인 투수에게 삼진을 당했다. 오늘따라 스트라이크와 볼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공이 한가운데로 몰려도 자신 있게 배트를 휘두르지 못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마음이 평정하지 못하면 평소와 다른 소리를 낸다고 했던가. 배트가 공에 닿지 않고 허공을 가를 때마다 그의 입에선 “앗!” 하는 기합 소리가 터져 나왔다. 선수 출신의 해설자가 말했다. “아, 오늘 정말 안 좋아 보이네요. 몸은 물론이고 심리적인 상태도 별로인 것 같아요. 스윙할 때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네요.” 캐스터가 물었다. ..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 사람이 말하는 것은 2∼3년이면 배우지만 듣는 것을 배우기까지는 80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경청은 평생의 학습을 필요로 한다는 뜻입니다. 듣는 방식에는 네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판단하며 듣는 것, 질문하며 듣는 것, 조언하며 듣는 것, 감정 이입하며 듣는 것입니다. 한자 '들을 청(聽)'은 여러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풀이해 보면 '듣는 것이 왕처럼 중요하고 열 개의 눈으로 보듯 상대방에게 집중해 상대와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인생에서 경청이 어려운 이유는 집중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우리는 '들어 달라고 떼쓰는 삶'보다 '들어주기를 힘쓰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 독일 심리학자 윌보트의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공평하지 못하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분노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전 한 방송사에서 한국인의 감정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로 '분노'를 말했는데 어떻게 하면 '분노'를 잘 다스릴 수 있을까요? 화를 다스리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먼저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라고 잠시 심호흡하며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 일단 그 자리에서 후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는 다스려야 하는 감정인데 화가 더해지면 파괴적으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화를 뜻하는 단어 'anger'가 위험이라는 단어 'danger'에서 'd'만 빼면 되는데 화를 내는 것은 곧 위험의 신호..

남에게 베풀면 받을 때보다 기분이 좋아지고

남에게 베풀면 받을 때보다 기분이 좋아지고남에게 베풀면 받을 때보다 기분이 좋아지고 더 많은 것이 생기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수익이 돌아온다. - 손 아처, ‘행복의 특권’에서 - 자선활동에 열심인 사람이 삶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남에게 돈을 쓸 때 사람들은 더 행복해졌습니다. 미국인 3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달러를 기부할 때마다 소득이 3.75달러씩 증가했습니다. 이타주의자의 승진가능성이 6배 높았습니다. - 라즈 라후나탄, ‘왜 똑똑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에서 -

자신을 보는 법

자신을 보는 법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을 위한 거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비추어, 우리 자신을 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을 '관계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관계의 거울을 통해 우리의 초공간적 자아를 발견합니다. - 디팩 초프라의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중에서 - * 사람은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왔고, 어떤 관계들을 맺어왔는가를 살필 때 나를 제대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의 인연은 의미없이 그냥 오지 않습니다. 내 눈에 비치는 상대의 모습과 상대에게 비치는 나의 모습을 통해 서로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소중함을 잊지 말자

소중함을 잊지 말자 프랑스 작가이자 조종사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는 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행성 B612호에 사는 어린 왕자를 만나 왕자가 살던 행성의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를 집필하기 전 소설 속 주인공과 비슷한 일화를 겪었습니다. 실제로 비행기 조종사였던 그는 1935년 비행 도중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했습니다. 당시에는 통신 장비가 열악했기에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 한복판 조난사고는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침이 마르고 숨쉬기가 버거운 데다 목구멍까지 쓰라린 사막에서 5일 만에 지나가던 베두인 상인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절대 요소들이 결핍된 사막에서 어떻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인지 궁금했던 기자..

사람의 한계란 절대 알 수 없다.

사람의 한계란 절대 알 수 없다 사람의 한계란 절대 알 수 없다. 세상의 어떤 검사, 스톱워치로도 인간의 잠재력을 측정하지 못한다. 꿈을 좇는 사람은 한계로 보이는 벽을 훌쩍 뛰어넘어 버린다. 우리 안에 존재하는 잠재력은 한계가 없고 많은 부분이 아직 미사용인 채로 남아있다. - 로버트 크리겔 -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위대합니다. T. S 앨리엇은 “위험을 무릅쓰고 저 멀리 나아가는 사람만이 자신이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 지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을 계속 몰아붙이지 않으면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지, 잠재력의 끝이 어디인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